부동산 에이전트(Realtor)의 장점
유동적인 시간관리. 큰 자본투자 없이 시작할 수 있는 개인 비지니스. 노력하는만큼 돌아오는 금전적 보상. 이 모든 부분은 부동산 에이전트(realtor)의 장점들이다. 많은 사람들이 부동산 에이전트는 전문가의 영역이라고만 생각하지만 그렇지도 않다. 그 누구도 시작부터 전문가는 아니었다. 열심히 배우면 되고 노력의 열매는 시간과 함께 맺어지는 것이다. 특히 California Real Estate License (캘리포니아 부동산 중개인 자격증) 취득은 생각보다 수월하다. 함께 어떻게 캘리포니아 부동산 에이전트가 될 수 있는지 살펴보도록 하자.
부동산 에이전트(Realtor)의 자격조건
첫째, 캘리포니아 부동산 에이전트가 되려면 충족되어야 하는 기본조건들이 있다. 18살 이상. 전과기록 무. 캘리포니아 거주인. 이 세가지가 충족되어야 하며, 타주 거주시 따로 Out-of-State Applicants를 작성하여야 한다.
둘째, California Department of Real Estate (DRE) (캘리포니아 부동산부)에서 요구하는 수업시간을 채우고 certificates(수료증)을 발급 받아야 한다. DRE에서 요구하는 수업과목은 총 3가지로 Real Estate Principles, Real Estate Practice, 그리고 선택과목이다. 선택과목 목록은 DRE 웹사이트에서 확인 할 수 있다. 수업을 들을 수 있는 방법 또한 여러가지다. 영어가 익숙하다면 미 온라인 부동산 학교에서 독학으로 진행할 수도 있고, 영어도움이 필요하다면 한국말로 수업을 진행하는 한국 부동산학교를 찾아가도 된다.
셋째, 수료증을 발급 받았다면 이제는 시험신청을 할 차례다. 등록자는 시험만 따로 등록할 수도 있고, 원한다면 라이센스 발급신청까지 함께 묶어서 신청할 수 있다. 라이센스 발급신청서에는 live scan (신원조회를 위한 지문검사)이 포함되니 참고하도록 하자. 시험등록과 라이센스 발급신청은 각 $60, $245로 총 $305이다. 시험지원서 접수 후 DRE가 지원서 검토하는데는 대략 2~4주정도의 시간이 소요되며, 지원자는 승인이 난 후 시험날짜를 잡을 수 있다. 시험은 총 150문제로 최소 70% 이상 받아야 하며 3시간 이내에 마쳐야 한다. 설사 시험을 통과 못했다 하더라도 크게 걱정할 건 없다. $60만 내면 얼마든지 재시험 응시가 가능하기 때문이다. 시험을 통과하고 라이센스 발급신청서와 live scan을 모두 문제없이 제출했다면 캘리포니아 부동산 중개인 자격증을 발급 받을 수 있다.
글을 작성하고 나니 뭔가 쉽지 않아보이기도 하지만 사실 그렇치 않다. 누구든 의지를 갖고 도전한다면 충분히 취득할 수 있는 자격증이다. 유동적으로 일할 수 있는 환경, 새로운 도전과 시작이 필요한 시점이라면 꼭 캘리포니아 부동산 자격증에 도전하길 권한다.